2009년 벨기에의 패션 도시인 앤트워프 패션 뮤지엄(Momu)에서 전시 되어진바 있다.
2009년 6월 본인이 직접 전시 관람후 글을 작성하였으며, 이 글은 서울패션센터에 기고 되기도 하였다.
종이를 통한 여러 디자이너들의 창의성 및 다양성을 느낄 수 할게 하는 전시였으며,
앤트워프는 다이야 몬드로서 유명한 곳이지만,
얼마 전부터 앤트워프 왕립미술학교의 패션 디자인과 출신 디자이너들의 세계적인 명성으로 인해 패션 도시로서 각광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Fashion Museum은 패션도시라는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패션산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일환으로 세워져, 여러가지 크고 작은 전시를 유치하고 있다.
Mode Museum (Fashion Museum)
인터넷 싸이트 : http://www.momu.be
주소 : ModeMuseum Provincie Antwerpen (Museede la Mode de la Province d’Anvers) MOMU, Nationalestraat 28, 2000 Anvers
전화 : 03 470 27 70
팩스 : 03 470 27 71
Paper Fashion
전시 기간 : 2009년 3월 6일 – 2009년 8월 16일
큐레이터 : Vassilis Zidianakis
Senography: Bob Verhelst
2> Swinging 60s – Part 1 (60년대 종이드레스 모음)
Scotte Paper Company의 A라인 종이 드레스를 통한 성 스토리는 미국의 다른 회사들의 광고 수단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A라인 드레스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무늬가 프린트된 종이드레스, 팔이 있거나 없는 종류의 종이 드레스 등 여러 종류의 종이 드레스가 생산되어졌으며, 종이드레스의 인기에 의해 1967년에는 미국의 종이 공급이 고갈될 지경 되었다고 한다.
3> Sexy Paper (섹시 종이 비키니 디자인)
4> Anne Kurris – Poster,1998-2008 (Anne Kuris – 아기 옷 컬렉션)
5> Packaging (종이 드레스 포장 디자인)
6> Advertising (광고)
7> Hussein Chalayan – ‘Airmail Dress’, December 1999 (후세인 샬라이얀 – 우편물 드레스, 1999년 12월)
후세인 샬라이얀의 우편물 드레스는 우리가 평소 쉽게 볼 수 있는 빨간색, 파란색 줄무늬가 프린트 되어 있는 국제 우편물 편지봉투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이 드레스는 접어서 우편물로서 보낼 수 있게 제작 되어 있으며, 보내는 이 또는 받는 이는 자신의 기호대로 글이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8>F Vandevorst – spring summer 2004 (A.F Vandevorst ,2004년 봄여름 컬렉션 중에서)
종이는 옷을 천으로 제작하기 전, 디자인하기 전, 제단의 본으로 보통 사용되는 재료이다. 종이는 생산비가 천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하다는 장점과, 모양을 만들기 쉽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그 모양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2004년 봄, 여름 컬렉션을 위해 A.F Vandevorst 벨기에 출신 디자인 팀은 종이를 재료로 비대칭적인 주름치마 등을 디자인하였다. 흰색, 브라운색 종이로 디자인된 옷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 모델들은 그들의 파리 패션쇼에서도 선보인 것들이다. A.F Vandevorst는 가난한 재료, 즉 Poor Material(종이, 펠트지, 카드등) 사용해 옷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두 주름 종이 치마 드레스를 제외한 한쪽 편에 보이는 자켓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 cardboard(두꺼운 종이의 일종)를 사용, 실을 이용한 박음질이 아니라, 못 종류를 이용해 이어 붙여 하나의 완벽한 자켓 디자인으로 이루어 내었다.
9/ Do It Yourself (너 자신이 해라!)
1966년 11월 Mars Manufacturing Co. 는 미국의 유명한 팝 아티스트인 Andy Worhol과의 공동 작업, 즉 종이 드레스 디자인을 통해 회사의 광고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였다. 이 회사는 작은 박스 안에 흰 종이 드레스와 여러 가지 색깔의 물감을 동봉하여 소비자들에게 보내졌다. 즉 소비자들 자신이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이 흰 종이 드레스 위에 그려 입을 수 있게 컨셉을 정한 것이다. Paper Fashion 전시의 큐레이터인 Mr Vassilis는 이때 생산되었던 컬렉션을 모아 현대의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에게 보내 새로운 느낌의 일본의 유명한 현대 작가인 다카시 무라카미 등의 종이 드레스들을 전시 하게 되었다.10> Dirk Van Saene, Snow in June, spring summer 1999 (Dirk Van Saene, 6월의 눈, 1999년 봄, 여름 컬렉션 중에서)
Dirk Van Saene의 1999년 봄, 여름 컬렉션의 제목은 6월의 눈, 치마, 드레스 등 흰색의 Crepe(얇은 종이의 일종)으로 제작되었다. 옷의 디테일은 굉장히 섬세하고 정교했으며, 특히 꽃과 주름 등은 마치 천으로 제작했을 때와 같이 자연스러웠다.
11/ TAPA(종이의 일종)
Tapa는 종이의 일종으로 amate 또는 amatl 으로 불리운다. 특정한 나무의 섬유질을 추출해 만드는 종이이다. 제작 과정은 나무의 섬유질을 분류해 끓여준다음 나무 망치로 때려 얇게 피는 것이다. 이집트에서 사용되었던 전통적인 종이인 파피루스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다른점은 Tapa는 파피루스에 비해 신축성이 강하는 것이다.
+++++ ++++ 종이 패션 전시 2편이 이어집니다 +++++++
'Arch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O YOUNG KIM IN ARTZINE (2) | 2011.10.31 |
---|---|
종이 패션 전시 2 - 패션 뮤지엄 - 벨기에 앤트워프 (4) | 2011.08.16 |
종이 패션 전시 1 - 패션 뮤지엄 - 벨기에 앤트워프 (4) | 2011.08.16 |
파리 의상 조합(FEDERATION FRANCAISE DE LA COUTURE)의 역할과 목적에 대하여... (1) | 2011.07.14 |
IFM (Institut Francais de la Mode) - 프랑스 파리 패션 메니지 먼트 학교에 관하여... (0) | 2011.04.06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예쁘네요^^
다카시 무라카미 작품은 어디서 본 듯한..ㅋ
네 ^^
아마도, 저 꽃모양에 익숙하셔서 그럴거에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출처 남길께요.^^ TOPNEWS에서...
에구 에구 안퍼지네.. ㅎㅎㅎ 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