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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 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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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19:01 PARIS Art/현대 아트
빠리의 20세기초 역사적인 건축물인
그렁빨레(Grand Palais)에서
Monumenta(모뉴멘타)라는 제목 아래,
초대작가 한명씩을 선정하여,
13500 제곱미터의 공간에서,
스케일이 웅장한 전시프로잭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안제름 키에퍼(Anselm Kiefer)
2008년, 리차드 세라(Richard Serra)
2010년, 크리스티앙 볼탕스키(Christian Boltanski)
를 거쳐, 올해 2011년은
인도 출신 영국 작가인 아니쉬 카퍼(Anish Kapoor)가 초대 되었다.

아니쉬 카퍼는 1954년 인도에서 출생한후,
19세때 영국으로 유학,
Hornsey College of Art 와
Chelsea School of Art Design에서 학업 이후,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이고 있다.


<사진1,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안, photo by soo>


<사진2,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안, 우리 모두는 고래에게 먹힌 피노키오 같았다. photo by soo>

<사진3,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안, photo by soo>

이번 전시의 제목은 레비아타 (Leviatha)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상상 속의 바다괴물이라는 뜻이다.
그렁빨레를 들어서자마자,
우리는 이 '바다괴물'의 '몸'속으로
안내되어진다.
마치 고래에 먹힌 피노키오가 된 기분이다.


풍선과 같은 시스템인 조형물이었기에,
공기를 계속해서 주입하는 소리에,
붉은 색과 줄무늬에,
살아있는 거대한 생명체 안에
다른 사람들과 같이 들어있는 느낌이 든다.
<사진4,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안, 이 붉은 색이 실제보이는 색과 같다. 위의 사진 1,2,3은 사진 색이 변형된것, photo by soo>

<사진5,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안, photo by soo>

<사진6 ,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안, photo by soo>

<사진7,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안, photo by soo>

설마, 이 장소가 전시의 '끝'이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전시 안내원에게 물어봤다.
이 괴물의 '몸'밖도 감상할 수 있냐고,
그랫더니, 당연히 그렇다고 하면서,
꼭 보고 가야한단다.
그래서 들어왔던 통로를 통해서 다시 나가
오른쪽 입구로 향했다.
바로 조형물의 형체를 볼수 있는
그렁빨레의 메인 공간으로 통하는 곳이었다.

<사진8,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사람의 크기와 조형물의 크기를 대비해보면, 조형물의 크기가 얼마나 어마어마한것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photo by soo>

들어서자 마자 천장의 투명 유리에서 내려오는
밝은 햇살과, 믿기 어려운 크기의
어마어마한 조형물이
내 눈앞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 괴물이 하도 어마어마하게 커서,
괴물 앞에 있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인다.

<사진9,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사람의 크기와 조형물의 크기를 대비해보면, 조형물의 크기가 얼마나 어마어마한것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photo by soo>

<사진10,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사람의 크기와 조형물의 크기를 대비해보면, 조형물의 크기가 얼마나 어마어마한것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photo by soo>

괴물의 색깔은
보라 빛이었는데,
PVC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괴물의 색깔과,
그렁빨레 구조의 기둥이 되는
아르데코 양식의 철재색인 연두빛이
조화가 잘된다.

<사진11,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사람의 크기와 조형물의 크기를 대비해보면, 조형물의 크기가 얼마나 어마어마한것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photo by soo>

<사진12,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사람의 크기와 조형물의 크기를 대비해보면, 조형물의 크기가 얼마나 어마어마한것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photo by soo>

<사진13,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 사진 찍는 사람 - 저 큰 물체를 어깨에 이고 있으니 많이 무거워 보인다. :) photo by soo>

<사진14,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 사진 찍는 사람, photo by soo>

<사진15,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 전시장 전체 풍경을 담아보려고 뒤로 물러서고 물러서고 또 물러서서 겨우 들어가게 찍으니, 사람들이 미니어처처럼 보인다. photo by soo>

<사진16,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 photo by soo>

<사진17,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 조형물의 곡선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기하학적인 공간 사이를 지나다니는 기분이 좋다. photo by soo>

<사진18,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 조형물의 곡선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기하학적인 공간 사이를 지나다니는 기분이 좋다. photo by soo>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어떻게 이 괴물이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 조형물이 될 수 있었는지 이다.
작가 설명에 따르면,
150명 정도의 인력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물론 그렁빨레 건축 당시 들어갔던 1500명의 인력에
비하면, 10분의 1의 인력이다.

기하학적인 도형 모양의 괴물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한바퀴 돌고,
그사이사이를 지나 오다보면,
또 다른 기하학적인 공간을 발견하게 된다.

<사진19,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 그렁빨레의 천장부분을 바라보며, photo by soo>

<사진20,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 그렁빨레의 천장부분을 바라보며, photo by soo>

<사진21,  그렁빨레에 설치된 아니쉬 카퍼 작품- 레비아타(Leviatha), 바다괴물 밖, photo by soo>

다른 재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는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그림자 효과이다.
그렁빨레의 천장은 앞서 말했듯이
유리과 철재 구조로 되있다.
이 재질로부터 오는 조형물에 미치는
빛과 그림자 효과가 상당히 재미있다.
이 효과는 이 조형물이 다른 장소에 설치 된다면,
절대 볼 수 없는 유일한 것일 것이다.

전시장을 들어설때,
전시 관람 중,
전시장을 떠날때,

와우! 라는 말밖에 안 나왔다.

posted by soo 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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