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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 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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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05:43 PARIS Life/by paper
프랑스에 있는 여러가지
좋은 이유 중 하나를 꼽으라면,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어서가 꼭 들어갈 것 같다..

그만큼
이 같은 가격에
이 같은 맛을 볼 수 있는
곳은 세계 여러나라 중..
유일한 곳..
프랑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특별히 자주 먹는 빵은,
크로와쌍(croissant)
뺑오쇼콜라(pain au chocolat- 초콜릿빵)이다.

빵은 프랑스이들의 주식이기 때문에,
빵집은 빠리의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빵집은 불어로 블랑쥬리(boulangerie)라고 한다.

같은 빵 종류라도,
빵집에 따라 약간씩 다른 빵맛이 나기 때문에,
나는 똑같은 빵집이 아니라
매번 다른 빵집에 가는 걸 좋아한다.

매번 다른 빵집에 갈때마다
2011년 현재 11년 째 프랑스 사는 사람
(일상생활에서 전혀 소통에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일상생활 대화의
수준을 훨씬 넘어섰음을 자부하는 상태임)으로서
항상 겪는 일이 있다.

빵집에서 특히나 복잡한 대화도
필요없거니와,
'뭐' 주세요 하면 되는것이다.

거의 항상, 프랑스 빵집 아줌마들은
나의 외모가 동양인이기 때문에,
내가 불어라는 것을 못한다고
단정지어버리는데 문제가 있다.

그래, 동양인이 별로 없으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분명 내가 불어로
인사하고 불어로 주문을 했는데로 불구하고,
불어로 뭐라고 했냐고 다시 물어보는 상황
난 참 이제는 약간 화가 난다.


두번째 대답에서는
씩씩한 군인처럼,
아니 내 원래 목소리 크기의 2-3배
크게 또박또박 대답한다.

+쑤 그림일기
<그림1, 쑤가 빵집에 들어가서 불어로 초콜렛빵 2개를 주문한다. 그림 by soo>

<그림2, 빵집 아줌마가 쑤 불어 못한다고 생각, 또 불어로 물어본다... 초콜렛빵 2개요!!!! 라고 크게 대답한다.. 그림 by soo>
posted by soo 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name? 2011.06.06 07:32 신고  Addr  Edit/Del  Reply

    기절초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Favicon of https://foi2azur.tistory.com BlogIcon :::: 2011.06.06 08:09 신고  Addr  Edit/Del  Reply

    Paris 갔을 때 먼저 도착한 일행 찾느라고 호텔안내에게 불어로 물어봤더니
    영어로 하세용~. 간단한 불어였는데 참 자존심 상했죠.
    -고등학교 2년, 대학 1년, 알리앙스 2달... 초급불어 3번 했던 실력이었는데요.
    내 생각엔 발음도 그닥 나빴던 것 같지 않았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