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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3 00:00 PARIS Life/by paper
프랑스 식 인사법은 비쥬(bisous)이다.

기본적인 인사 방법은
서로 양쪽 볼을 번갈아 가면서,
'쪽'하고 으로 소리를 두번 내는 것이다.

예외적인 방법으로,
그냥 소리만 두 번 '쪽'하고 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볼에 뽀뽀를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두번 볼을 맞대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 따라, 3번 내지 4번 정도
볼을 번갈아 가면서 맞댈 수도 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악수하는 경우는 드물고,
이렇게 비쥬로 한다.
악수를 하는 경우는,
나와 약간 거리를 두겠다는 뜻이
암암리에 포함돼 있거나,
비즈니스 할때이다.

비즈니스 관계도, 한 두번
만나다 보면, 비쥬로 하게 된다.
그만큼 비쥬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일상적인 프랑스식 인사 방법인 것이다.

다시 10년전으로 돌아가면,
처음 프랑스에 왔을 때의
엄청나게 수줍음 많이 타는
나의 모습이 생각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얼굴 아는 프랑스 친구들이 생겼는데,
아침에 볼 때마다,
이 비쥬를 하지 않고 지나갔다.
아니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어서는
잘 알고 있는 사람과도
스킨쉽을 한다는게,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의 10년 지기 친구이자,
절친인 프랑스 친구 아네이스 왈:
난 니가 비쥬를 않하고 지나가길래,
무슨 문제 있는 줄 알았다..
다음 날도 또 않하고 지나가길래,
정말 난 니가 예의 없는 아이인 줄 알았어.. 하하하

+쑤 그림일기

<그림, 프랑스 식 인사법 비쥬(bisous)- 양쪽 볼을 맞대고 두번 입으로 쪽하는 소리를 낸다 -처음 만난 완벽하게 면도하지 않은 프랑스 사람과 인사하는 쑤 그림 by soo>
posted by soo 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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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ctoriahjkim 2011.06.15 23:09  Addr  Edit/Del  Reply

    언니 난 비쥬가 조아요~ㅎㅎ 파리에서 에헴 파리식의 법을 따라야지하고 인사했는데 머랄까 인사하면서 정드는 느낌?